Yonsei Human Development Lab

2025년 5월 6일
작성자 - 최예림
만 2세 정도부터 독립심이 생기면서 아이들은 다양한 일들을 하고 싶은 욕구가 강해지게 됩니다. 그러나 욕구가 해결되지 않을 때 좌절감을 느끼고 이 감정을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을 찾지 못하기에 떼쓰기와 같은 행동이 나타나게 됩니다. 그렇다면 부모님은 어떻게 행동하는 것이 좋을까요?
떼쓰기에 대처하는 부모님의 자세
1. 감정 읽기
떼를 쓰는 이유에 대해서 묻는다거나 해서는 안 될 행동 혹은 떼쓰기에 대해서 제재를 가하는 것보다는 아이의 마음을 들여다보는 것이 필요합니다. 이를 통해 아이는 자신의 감정을 되돌아보는 기회를 가질 수 있습니다.
Ex) “네가 지금 화가 났구나.”와 같은 감정의 확인도 중요하지만 “네가 지금 기분이 안 좋아 보이는데?”와 같이 감정을 추정하는 표현이 더 좋다고 합니다.
2. 경계 짓기
경계를 명확히 해야 하지만 부모님의 말이 너무 길어진다면 아이는 집중을 하지 못해 떼쓰기를 지속할 수 있습니다.
Ex) “네가 화난 것은 알겠는데 물건을 던지면 안 돼.”
3. 대안 마련해주기
하지 말아야 할 언행에 대해 알려주고 나서는 원하는 것을 얻을 수 있는 적절한 행동 및 태도에 대해 제시해주어야 합니다.
Ex) “이건 할 수 없지만 저건 할 수 있어.”
More Tips
1. 선택의 폭을 넓혀줌으로써 아이의 유능감을 배양할 수 있습니다.
2. 아이에게 부모의 감정을 알려줌으로써 감정조절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습니다.
3. 부모님 스스로 너무 흥분하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떼쓰기를 줄이고 감정조절능력을 길러주려면?
- 자율권을 주고 실패를 경험해보게끔 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너무 큰 좌절을 맛볼 것 같지 않은 이상 아이들 스스로 일들을 헤쳐나가며 때로는 성취의 기쁨을 때로는 실패의 쓰라림을 느끼게 해준다면 인지 능력과 감정조절능력이 향상될 수 있을 것입니다.
- 어머니의 감정조절능력 또한 아이들에게 큰 영향을 끼칩니다. 어머니가 감정조절을 잘 할 수 있다면 위기 상황에서도 아이에게 긍정적인 감정을 더 많이 나타내게 됩니다. 이것을 학습함으로써 아이들도 더욱 성숙한 감정조절능력을 기를 수 있습니다.
퍼펙트 베이비, EBS 퍼펙트 베이비 제작팀, 와이즈 베리, p.194-2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