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생활에서의 신체활동량을 증가시키는 다양한 방법

안녕하세요? 오늘은 아이의 신체활동량이 늘어나면서 얻을 수 있는 긍정적인 효과에 대해서 알아볼께요 :)

최근 아동 건강과 관련된 문제 가운데 비만이 이슈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우리나라 남자, 여자아동 모두 영유아기와 초등학교 저학년까지는 정상체중을 가지고 있으나 초등학교 고학년인 10세 이후부터 청소년기까지 정상체중의 비율이 감소하고 과체중과 비만이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아동기 때의 비만은 지방세포의 크기뿐만 아니라 지방세포수 증가로 성인비만으로 이어질 수 있는 확률이 높고 뚱뚱한 신체외모로 인해 또래에게 놀림을 당하거나 높은 스트레스를 받기 쉽습니다. 학교생활에 적응을 잘하기 위해서는 또래관계가 중요한 요소로 작용하는데, 외모로 또래관계가 잘 형성이 되지 않으면 다른 학업적인 문제들까지 발생할 수 있습니다.

특히 학령기 아동의 경우 비만으로 인하여 심각한 자아존중감의 상실이나 낮은 자기효능감 경험과 우울, 부정적인 자기 신체상이 증가하고 이 때문에 만성적인 스트레스에도 쉽게 노출된다고 합니다.

그런데 현재까지의 연구 결과나 방송에서 보도한 내용들은 비만아동들에게 효과적인 운동프로그램을 권장하는 것이 대부분이었습니다. 그리고 비만을 예방을 하기 위해서 규칙적인 운동을 꾸준히 해야 한다는 일반적인 주장이 많았습니다.

그러나 이번 연구에서는 따로 운동프로그램을 수행하지 않더라도 학교를 가거나, 학원을 가거나, 야외놀이활동을 하는 등 일상생활의 신체활동량이 비만예방과 자아존중감과 관련이 있다는 것을 밝혔습니다.
연구 결과에 의하면,

1일 평균 신체활동량이 높을수록 자아존중감이 높게 나타났는데요.

비만인 아이일지라도, 신체활동량이 많다면, 신체활동량이 낮은 비만 아이들에 비해 자아존중감이 높았습니다. 물론 정상체중이면서 신체활동량도 높은 정상체중의 아동보다는 자아존중감이 낮았지만요. 일상생활에서 신체활동량을 늘리면서 정상체중을 유지하는 것이 아이의 자아존중감 향상 및 건강한 체중 유지에도 도움이 될 것입니다!



일상생활에서 신체활동량 늘리기 TIP

1. 심부름 갔다 오기

2. 엘리베이터보다는 계단 이용하기

3. 친구들과 야외활동하기

4. TV 시청 시간 제한하기

5. 컴퓨터 사용 시간 제한하기

6. 스트레칭 하기

7. 학교가 걸어 갈 수 있는 거리라면 꼭 걸어가기

8. 엄마와 함께 쇼핑하기


일상생활에서도 조금만 신경을 쓰면 활동량을 늘릴 수 있어요.
물론 활동량이 많아지면 자아존중감이 높아질 뿐만 아니라 키도 무럭무럭 자라지 않을까요?